아산포커스 | 아산시기독교연합회, 차별적인 예배 모임 금지 명령 철회를 강력히 요구

아산시기독교연합회(이하 아기연 대표회장 김병완 목사)는 23일 오후4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8월21일 교회 행사와 예배,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대해서, 공식적인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서 유독 교회에 대해서만 모임을 금지하는 하는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면서 부당한 이유를 지적했다.

아울러 8.15 광화문 국민집회 참가자들이 코로나 감염에 주범으로 낙인 찍는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양성으로 확진되기까지 잠복기간이 5.2일이라고 발표한 고대의대 엄창섭교수의 주장과는 전혀 근거가 없다면서, 최소 5일전에 지역에서 감염된것이므로 정부의 주장은 사실에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병완 회장은 충남의 기독인구가 41만6천명으로 20%를 상회하는데 기독교인 확진자가 나오는것이 이상한 일이냐고 반문하면서 몇개 교회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나오지 않은 교회의 모임까지 금지한 것은 식당이나 카페 몇군데에서 감염자가 나온다고 문을 닫으라는 것과 다를바 없는 비합리적인 처사라고 밝히고, 정부의 방역미비로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교인은 오히려 피해자라며 대만의 보건책임자처럼 시도지사가 먼저 눈물로 사과해야 할일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미 세계의 유수한 언론은 2차 팬더믹이 현실화 되는 것을 예견했음에도, 정부는 8월들어 여행을 권장하며 숙박비를 지원했고 쿠폰발행으로 50만명이 관람했으며 해운대에는 26만명이 몰려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조장하는 정책을 하지 않얐냐면서 감염탓을 국민으로 돌리는 것은 상식에도 맞지 않는 일이라고 일침했다.

또한 의료계의 권위자로 알려진 김우주 교수조차 비가 내렸던 8.15 국민집회는 감염위험이 크지 않고, 이전의 감염자이기 때문에 정부가 교회와 특정세력을 희생양으로 삼는것은 이치에도 맞지 않으며, 이를 계기로 문자폭탄을 날리며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은 교회외 반정부세력이 혐오대상이 되도록 정치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파렴치한 작태라고 비판했다.

한편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하라고 선출된 도지사가 ”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세에 있으니 감염확률을 낮출수 있는 방법으로 모임을 갖제 해달라“로 상의했더라면 충분히 수용할수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행정명령을 발표한다고 전달하기도 전에 오후6시부로 실행하는 것은 정상적인 행정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면서, 교회를 혐오집단화하는 몰상식한 행위는 어떠한 논리나 근거에도 맞지 않는 혐오정치일 뿐이라고, 교회의 모임을 중지하는 것 자체가 과잉이며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조치로서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의 예배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영적 호흡이요,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는 통로라면서, 일방적으로 중단하라는 것은 교회의 생명을 죽이려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배는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자 이유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기 바란다고 요청하면서, 더 이상 수도권 상황을 빌미로 충남의 교회들을 억울하게 누명씌워 탄압하려는 악한 의도를 중단하고, 공명정대한 도정을 펼치실 것을 재차 요구하면서, 도지사와 시장은 세계인권선언 제 18조와 대한민국헌법 제20조의 자유로운 종교활동의 권리를 보장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언섭 기자 unsupkim@naver.com

기사원문 http://www.asanfocus.com/50/?idx=4584200&bmode=view

Similar Pos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