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기독포럼-아산시기자클럽공동체, “전만권 & 오세현 후보” 정책간담회 가져

아산시기독포럼-아산시기자클럽공동체, “전만권 & 오세현 후보” 정책간담회 가져

-두 후보, 차분하게 비방없이 정책간담회 가져

▲왼쪽부터  오세현 후보, 이승수 목사, 전만권 후보

아산시기독포럼과 아산시기자클럽공동체가 공동주최한 “아산시장 재선거 후보자 초청 간담회”가 3월22일 오후 2시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 힘 전만권 후보와 더불어민주장 오세현 후보가 참석해 아산시의 발전을 위한 비전과 기독교정책 협력 의지를 밝혔다. 좌장을 김원진 목사가, 사회를 이승수 목사가 맡아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교계지도자와 성도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만권 후보는 “아산시민과 기독교계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으며, 시정 운영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교계의지지”를 호소했다.

오세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전임시장의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라고 규정하고, 아산시민을 행복하게 만들어나가는데 더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두 발언에서 전만권 후보와 오세현 후보는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교계관계자들 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기독교계가 이 나라의 중재자가 되어주셔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산시장에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서? 두 후보는 아산은 성장잠재력이 큰 도시라고 말하고, 절실한 마음과 간절한 마음으로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다시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두 후보가 피할수 없는 한판이라고 강조했다.

낙선을 겪으면서 얻은 교훈에 대해서 오 후보는 “민선7기 동안 열심히 일해왔다고 자부하고, 듣지 못했던 이야기도 많이 들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본인에게 이러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일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는  오세현 후보와  전만권 후보

전 후보는 “도전은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통해서 겸손하게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고, 실패가 아니라 새로운 모멘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정책에 대해서 오 후보는 ”지금 당장 시정을 정상화시켜나가는 것이 최우선정책이라고 밝히고, 무엇보다 민생경제가 어려운데 아산페이를 최대치로 확대 발행하고 특례보증을 500억까지 늘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만권 후보

이어 기업유치와 더 많은 일자리를 늘려서 50만 자족도시를 통해 명품주거단지를 조성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140년에 된 기독교의 긍정적 역할에 대해서 오 후보는 ‘대한민국이 역사가 질곡의 역사인데, 한국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했다고 생각하고, 국가적으로 위축되었던 교육기관을 통해서 인력양성에 큰 보탬이 되었고, 군사독재시절 민주화를 이뤄나가는데 너무나 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전 후보는 어둠속에서 잠자던 조선땅에 6개월을 걸쳐 배를 타고와 최초의 의료기관(광혜원)과 교육기관(이화학당, 배재학당, 숭실학당, 세브란스등)을 세워 빛을 비춰주신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고 회고하고, 새마을운동을 일으켜 우리는 할수 있다 라는 정신혁명운동을 일으킨 기반은 바로 “새벽종이 울렸네 새벽종소리를 들으며 새벽기도를 하며 부지런히 일하기 시작한 기독교 운동이라는 것을 모든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금이야말로 제2의 정신혁명운동이 필요한때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이 땅의 무너진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바로 세우는 일은 바로 교회에서 배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시한번 한국교회가 희망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한 기독교적 관점을 드러냈다.

기독교단체와의 협력방안에 대해서 두 후보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치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확실한 약속을 받어 내기도 했다.

교회와 직간접적으로 운영하는 기관들의 고충이나 고민을 가진적이 있는지? 에 대한 질문에서 전만권 후보는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시스탬이 제대로 확립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최소한의 인건비 보장과 처우개선에 역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 역시 본인이 섬기는 교회의 복지센터 담당자와의 미팅을 통해서 고충과 애로사항을 접하게 되었다고 강조하고, 시정에 복귀하면 담당 부서와 소통하여 충분한 예산이 반영될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교계의 뜨거운 감자인 “동성애 동성결혼에 대해서 사회자인 이승수 목사는 사회적으로도 민감한 부분이 있다고 강조하고, 입법화하려고 하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오세현 후보는 동성애가 죄라는 성경적 관점에 동의하고, 아내를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전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하고,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경제가 어려운데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제정에 우선되어야 할것이라고 주장하고, 사회적 공감대가 안된 이런 법률을 제정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전만권 후보는 동성애는 분명코 반대한다고 소신을 밝히고, 다음세대를 위한 수고와 헌신을 통해서 가정의 중요성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나라는 가정이 무너지고 있으며, 차별금지법은 소수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취지인지는 모르지만 종교인의 성경을 가르치는 것까지 금지하려는 이런 우려되는 법이야말로 가정을 파괴하고 전통적 윤리를 훼손시키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전통적 가치관을 손상시키는 법을 만들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고 밝히고, 결혼과 출산의 사회적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선거를 위한 다짐에 대해 오 후보는 ’전임시장의 거짓과 허위에 대한 선거인만큼, 시민혈세를 쓰는 선거가 얼마나 낭비인지? 안타깝다고 입장을 드러내고 본인부터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먼저 보궐선거가 ”깨끗하고 정직하게 치러져야 한다고 밝히고, 본인부터 다시한번 돌아보고 시민만을 바라보며 달려가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마무리 인사에서 오세현 후보는 ”아산시 발전을 위해 귀한 자리를 해주신 만큼, 당선이 된다면 좋은 정책을 반드시 반영해 따뜻한 공동체, 더 낳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본인부터 열심히 할 것“을 약속했다.

전만권 후보는 “지금 우리사회는 기본이 무너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히고, 교계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앞으로도 잘 감당해주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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