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기독교연합회, ‘3.1운동 기념예배 및 기념식’이 선장감리교회에서 개최
-기념예배를 마치고 선장4.4 독립만세운동 기념상과 기미독립 무인멸왜 운동 유적지등도 탐방
“그날의 함성, 자유를 향한 목마름”이란 주제로 103주년 3.1 기념예배가 1일 11시 임정대 아기연회장, 오세현 아산시장, 황재만 아산시의회의장, 김형종 선장면장등 아기연소속 목회자와 성도 시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장감리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출애굽기 12장 25~27절의 성경으로 “유월절을 지켜라” 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시온감리교회 김수홍목사는 ’20만 성도밖에 안되는 척박한 일제치하 상황속에서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건져주셨다’고 말하고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기독교인이었다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 나라사랑 정신을 후손들에게 널리 전하고 계승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홍목사는 ‘믿는자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뿐만아니라 우리의 하나님이었다’면서 우리 민족에게도 자유와 해방을 주시고 우리도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보우하사 캄캄한 역사속에서 한줄기 빛이 되어주셨고 희망이 되어 주셨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족대표 33인중에 16명이 기독교인이었고, 감옥에 간 인원에 22%가 하나님을 믿는 성도였다고 말하고 ‘한국교회 십자가 정신으로 일어났던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열방을 향하여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고백하는 모든 성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기념예배에서는 아산의 3.1운동 역사에 관한 자료를 모아 CTS와 공동으로 제작한 동영상시청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아기연 임정대 대표회장은 ‘아산의 유적지를 찾아다니면서 역사공부를 많이 하게되었다면서’ 이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활동내용 등이 발굴되고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독립운동이 인근 천안에서만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우리 아산지역에서도 2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말하고 민족의 자결권을 확보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선열들의 뜨거운 조국애를 다시한번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이러한 정신을 계승하는데 아산시기독교연합회의 협조를 바란다면서 오늘 뜻깊은 3.1기념예배를 드린 것에 대해 축하했다.
황재만 아산시의회의장은 일제치하속에서 함께했던 기독교인들이 ‘고통과 핍박 희생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나라사랑정신을 실천한 것’에 감사함을 갖게 된다고 말하고, 코로나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당한 성도님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아산시장로회 한상문 회장의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을 마치고, 정해곤 선장감리교회 장로의 안내로 선장4.4 독립만세운동 기념상과 기미독립 무인멸왜 운동 유적지등 주변 선장지역을 탐방하고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언섭기자 unsupkim@naver.com
출처 : 아산포커스(http://www.asan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77)